부산여행에서 감천문화마을은 반드시 경험해야 할 대표 명소입니다. 이곳은 마치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만큼 무지개색 계단식 주택과 예술 벽화가 언덕을 따라 이어져, 걷는 내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2009년부터 시작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로 마을 곳곳이 벽화와 조형물로 채워지며, 현재 연간 방문객이 200만 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포토존이 다양하고 매력적이라, 인생샷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골목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감천문화마을의 상징, 어린 왕자 동상 포토존
감천문화마을의 상징적인 명소인 어린 왕자 동상 포토존은 방문객이 많이 몰려 3분 대기줄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부산항과 알록달록한 마을 전경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이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저도 처음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섰던 기억이 나네요. 풍경이 너무 예뻐서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았어요.
마을 곳곳 숨겨진 천사의 날개 벽화와 미로 골목길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천사의 날개 벽화들이 숨어있습니다.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고, 색감이 강렬해서 SNS에 올릴 만한 사진으로 제격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미로 골목길은 좁은 골목과 계단이 미로처럼 이어져 있는데, 각기 다른 벽화와 장식물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멋진 뷰를 찾아가는 즐거움이 크답니다.
감천문화마을을 한눈에 담는 전망대와 소행성 B612 포토존
감천문화마을에는 총 세 곳의 전망대가 주요 포토 포인트입니다. 특히 1 전망대에서는 마을 전체를 시원하게 내려다볼 수 있어서 인물 사진, 파노라마 사진, 셀카 모두 추천합니다. 어린 왕자가 서 있는 행성 모양의 소행성 B612 포토존에서는 감천의 레고 같은 집들을 배경으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가장 좋습니다.
계절의 감성을 더하는 벚꽃 골목과 바다를 담는 등대 포토존
봄철에는 벚꽃과 다채로운 주택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감천 골목길 벚꽃 골목이 있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주간 방문객이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시즌 포토 스팟으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등대 포토존은 감천 골목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해 질 녘 노을 풍경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커플 사진이나 가족사진 명소로 추천됩니다.
예술을 담은 아트샵 골목과 넓은 풍경의 옛 감정초등학교 터
아트샵 골목은 독특한 수공예품과 예술 작품이 진열된 곳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감천만의 컬러풀한 풍경이 함께 담겨 특별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옛 감정초등학교 터는 마을 입구 쪽에 위치했던 곳으로, 높은 곳에서 마을 전체를 내려다보며 넓은 풍경 사진을 담기에 알맞은 장소입니다.
숨은 보석 같은 원색 계단 포토존과 방문 꿀팁
마을 곳곳에는 주황색, 파란색 등 원색의 계단들이 숨어있는데, 이곳들은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계단을 따라 자연스러운 동작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숨은 포토존입니다.
감천문화마을 방문 실천 팁: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일부 전시관은 2천 원에서 3천 원 수준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마을 내에는 총 8곳의 공식 포토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해당 위치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마을 이동은 도보가 기본이지만 경사가 상당하니 가벼운 복장과 편한 운동화 착용이 필수입니다. 마을 안내센터에서 지도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입구 버스정류장에도 대형 안내지도가 있습니다. 자가용 이용 시 감천문화마을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5년 기준으로 10분당 3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추억을 남겨보세요!
이외에도 방문 인증 이벤트, SNS 포토 콘테스트 등이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여행 만족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1회 방문 기준 평균 소요시간은 2~4시간이며,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습니다. 사진에 담아 가는 특별한 추억, 부산 감천문화마을에서 꼭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