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초입,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평창 육백마지기에서 특별한 주말을 만나보세요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왜 꽃구경 명소일까?
육백마지기는 강원도 평창 청옥산 자락에 자리한 해발 약 1,200m 고지의 초원입니다.
그 이름처럼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은 이곳은 매년 여름이면 순백의 샤스타데이지로
뒤덮이며 감탄을 자아내는 꽃의 천국으로 변모합니다.
꽃 절정기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푸른 초원과 풍력발전기,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꽃밭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정상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입장료와 주차가 무료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순백의 샤스타데이지가 선물하는 감성 가득한 풍경
육백마지기를 대표하는 꽃은 단연코 ‘계란꽃’이라 불리는 샤스타데이지입니다.
이 꽃은 하얀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계란을 연상시켜 이름 붙여졌으며,
고지대 초원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날 때 그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유화 같습니다.
넓은 초지에 줄지어선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지며 유럽의 초원 같은 느낌을 선사하죠.
꽃길 따라 산책하며 자연 속 힐링을
샤스타데이지 군락 사이로 조성된 산책로와 무장애 데크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히 걸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초원의 풍경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특히 이른 오전이나 해질 무렵은 햇살과 안개, 꽃이 어우러져 최고의 장면을 연출합니다.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팁은?
"꽃을 위한 배려가 자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말처럼,
육백마지기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몇 가지 주의사항도 함께 기억해야 합니다.
지정된 산책로 외 구역으로의 출입은 금지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 시에도 꽃을 밟거나 꺾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산 정상은 여름에도 선선하므로 가벼운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샤스타데이지 시즌, 언제 가장 아름다울까?
시기 꽃 상태 방문 추천도
5월 말 | 개화 시작 | 보통 |
6월 중순 | 절정기 시작 | 최고 |
6월 말 | 절정 유지 | 최고 |
7월 초 | 서서히 시듦 | 중간 |
6월 중순에서 6월 말까지가 가장 화려한 절정기이므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꽃구경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육백마지기, 왜 주말 나들이에 최적일까?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접근성과 경관, 편의시설까지 고루 갖춘 나들이 명소입니다.
주차와 입장이 모두 무료이며,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족에게도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SNS 감성 여행지로도 입소문이 퍼지며 젊은 여행자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꽃길 너머에서 느끼는 자연의 감동
“사진보다 더 예뻐요”라는 말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육백마지기에서 마주하는 자연은 단순한 풍경을 넘어
감성, 힐링, 휴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샤스타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핀 초원을 거닐다 보면
복잡한 생각도, 답답한 마음도 어느새 사라져 버립니다.
돌아오는 길, 인근 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육백마지기만 보고 돌아가기엔 아쉬운 분들을 위해
근처 평창의 여행지를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명소명 특징 거리 (대략)
평창허브나라 | 다양한 허브와 체험 프로그램 | 20분 |
봉평메밀촌 | 메밀요리 및 이효석 문학공간 | 25분 |
대관령 양떼목장 | 자연친화적 목장 체험 | 30분 |
이처럼 평창은 하루 코스로도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주말 나들이에 더욱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