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풍성한 축제를 총정리했습니다. 남이섬부터 부산까지, 테마별 즐길 거리와 꿀팁까지 지금 확인해 보세요!
6월은 진짜 축제의 계절!
햇살 따뜻한 6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계절이죠.
전국 각지에서는 음악, 영화, 문화, 전통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축제가
쉴 틈 없이 열립니다. 입장료는 대부분 무료 또는 저렴하고,
KTX, 고속버스, 자가용 모두 접근이 편리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고, 일정이 겹치지 않는 대표 축제만 골라 소개해드릴게요.
🎸 남이섬 어쿠스틱 청춘 페스티벌 (6.6~6.15)
남이섬이 평소엔 한적한 산책 지였다면, 이 시기엔 청춘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잔디밭에 앉아 통기타 소리를 들으며 도시의 피로를 날려보세요.
입장료는 1만 원 미만, 공연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열리며
음악, 야외 영화, 푸드트럭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요. 주말은 매우 붐비므로
되도록이면 평일 방문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 전주·청주 국가유산야행 (6.6~6.8)
전통문화와 야경이 어우러진 밤축제. 전주와 청주의 고궁, 옛길을
조명과 공연으로 물들입니다. 특히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은 정말 압권이에요.
입장료는 무료, 일부 체험은 유료입니다. 도보로 즐기기 좋은 코스들이
짧게 구성돼 있어 가볍게 밤마실 다녀오듯 방문하기 좋아요.
우산 챙기면 빗속의 분위기도 색다르답니다.
🎥 무주산골영화제 (6.6~6.8)
자연 속 영화관이라니, 상상만 해도 낭만적이죠?
무주읍 일대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는 실내 상영관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영화를 상영합니다. 텐트나 돗자리를 준비해서
잔디 위에서 영화 한 편,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거예요.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상영은 사전 예매 필수입니다.
🌊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6.11~6.14)
K팝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축제죠.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K팝 공연과 패션쇼, 팬미팅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어요.
특히 글로벌 팬들이 많이 방문하는 행사라, 행사장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열정적이에요. 공연 일부는 유료이며, 사전 티켓팅이 필수입니다.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해요.
🤣 음성 품바축제 (6.11~6.15)
조금은 독특한 테마의 축제를 찾는다면 여기!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품바축제는 풍자극, 길놀이, 탈놀이, 국악 공연 등
한국 전통 희극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행사입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고, 지역 특산물 장터도
같이 운영되어 어르신들과 함께 하기에도 참 좋아요.
🍉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6.20~6.22)
복분자 시음?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여름 입맛 살리는 이색 경험들로
가득한 고창 축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드려요.
직접 수확 체험도 가능하고, 맛있는 먹거리 부스도 많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정말 좋은 축제랍니다.
💜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6.14~6.22)
보랏빛 꽃밭에 서면 누구나 시인이 됩니다. 동해의 무릉별유천지에서는
넓게 펼쳐진 라벤더 밭 사이로 산책로와 포토존이 구성돼 있어
연인, 친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질 수밖에 없어요.
피크타임은 오전 10시~오후 4시. 날씨가 너무 뜨겁지 않은 오전 방문이 좋아요.
드론 촬영도 허용되어 인생샷 찍기 좋은 곳입니다.